김연아 스케이팅 실력만큼 뛰어난 노래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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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많았던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동계올림픽이 끝난 허전함보다 앞으로 김연아 선수의 피겨경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연아 선수가 은퇴해서 저처럼 아쉬움이 많으실텐데요. 본 포스팅에는 김연아 선수가 노래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노래를 잘부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가수 못지 않는 것 같아서 놀랍습니다. 




1. 얼음꽃 - 김연아 with IU




김연아 선수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듀엣곡인 얼음꽃입니다. 기타리스트 김세황씨가 작업에 참여했고 정식 음원이 출시되었던 곡입니다. 음원수익을 피겨꿈나무들에게 기부했다고 하네요.



2. 만약에(태연) - 김연아



SBS 더스타쇼란 프로에서 불렀던 태연의 만약에 입니다. 방송년도가 2008년이니까 벌써 6년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고등학생 때네요. 지금과는 달리 앳된 얼굴로 노래하는 연아선수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



3. I'm in love(나르샤) - 김연아



SBS "김정은의 초콜릿" 초콜릿에서는 나르샤의 I'm in love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가 박자도 그렇고 정말 어려운 곡인데 훌륭하게 소화내는 걸 보니 진짜 가수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10대 소녀모습에서 갑자기 성숙한 숙녀가 된 모습이네요. ^^ 방송일은 불과 작년! 2013년 입니다.



4. 들리나요(태연) - 김연아





2008년 크리스마스,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 엔젤온아이스에서는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렀습니다. 당시 막 그랑프리 파이널을 마치고 돌아와 국내에서 엄청나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아이스쇼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해 지친 몸으로 아이쇼를 개최하고..노래하는 모습이 천사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아이스쇼로 약 1억 4천여만원의 수익을 거뒀고 전액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술을 위해 기부되었습니다.



4. 거위의 꿈(인순이) - 김연아



2010년 김연아 팬미팅에서 부른 거위의 꿈입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노래를 해서인지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만..왠지 모르게 김연아 선수가 이노래를 부르니까 정말 가슴이 짠해집니다. ㅠㅠ


이상으로 김연아 선수의 노래실력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 외적으로도 정말 다재다능한 것 같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영어도 잘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착한 마음씨까지..이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ISU 선수위원의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는데..김연아 선수에게는 무슨 일이던지 잘 헤쳐나갈 것 같습니다. ^^ 저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연아 선수의 꿈을 응원하리라 생각되네요. 


GOODCOW
스포츠 2014. 2. 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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